
보석처럼 빛나는 달밤이네요.


라티에 룬 로즈마리
Latier Lune Rosemary / Latier Lune Rosemary
산제비나비 충인(인충)
:종족
:세부사항
키 : 172cm
몸무게 : 50kg
국적 : 미국
혈액형 : RH+AB
생일 : 2/28
:소지품
손수건
사탕이 들어있는 작은 통


허리를 가볍게 넘기는 정도의 긴 머리칼. 예전보다 더 길어져서 그런가,
비늘가루가 더 빛나는 듯하다. 그 위로 솟은, 여전히 축 처진 더듬이와 어릴적
라티에가 하고 다녔던 보라색 리본이 자리해 있다. 리본은 원래 하던 건 아니었으나, 다시 돌아온 기념으로 추억팔이 삼아 꾸며보았다고. 교복은 별다른 게 없으나
기장을 길게 늘렸다. 소매는 헐렁해서 한 번 접어 입는다. 치마는 거의 무릎을 덮는 정도의 길이. 그 아래로는 단정한 단화가 보인다.
:성격
" 좋은 아침이에요. 식사는 하셨나요? "
상냥한, 조곤조곤, 예의바른
4년 전의 라티에는 어리바리한 쫄보였다면, 4살을 먹은 라티에는 꽤 어른스러운 분위기가 생겼다고 할 수 있다. 아마 4년 사이에 그 덤벙거리는 행동을 고치기 위해서 엄청나게 노력한듯 하다. 성격은 예전과 똑같지만 더 격식있고 차분해졌다. 기본적으로 남을 존중하는, 무례한 말은 안 하려 노력하고, 그만큼 상대에게 무례한 행동이 무엇일까 섬세히 살피곤 한다.
" 음? 귀신이요? ...지금, 뒤에 있는 것 같은데. "
가끔 장난스러운, 꽤 유연한, 성숙한
이전의 라티에처럼 말을 더듬지도, 쉽게 당황하지도 않는다. 오히려 예전이라면 꿈도 못 꿨을 장난치며 상대 놀리기까지 가능해졌다.(!) 물론 무례한 짓이라면 하지 않겠지만. 가벼운 장난 수준으로 치는 듯하다. 게다가 라티에는 전체적으로 여유가 있어 보였다. 예전의 라티에는 표정에서 다 드러나고 남을 속이는 짓도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지만, 지금은 그러니까, 연기를 할 줄 알게 되었다. 표정을 감정적으로 드러내지 않고, 당황해도 감춘다던가, 짜증나도 안 짜증난 척 한다던가.아니면 반대로 상대를 놀리기 위해 별것 아닌 일에 심각한 표정을 짓는다던가, 등. 그 밖에도 라티에는 무례한 언행이나 장난을 유하게 넘길 줄 알게 되었다. 물론 여기서 그런 일을 당할 가능성이 적지만... 아무튼. 라티에는 정말로 그럴듯한 어른이 된 것 같았다.
" 아, 그그러니까 이건... ...그럴 수도 있죠!! "
아직 미숙한, 가끔 발끈하는
라티에가 아무리 성숙해지고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지만, 라티에는 라티에였다. 아직도 실수가 종종 보이곤 한다. 그리고 실수를 들키면 당황해한다. 이 점은 예전의 라티에와 별반 다를게 없어 보일지도... 하지만 꾹꾹 참아왔던 욕을 속사포로 내뱉거나 말을 심하게 더듬진 않으니까! 아무튼, 나름 인간적이게 실수도 하곤 하지만 엄청나게 자랐다!
:기타사항
01. 호불호
1-1 여전히 달달한 디저트라던가 이것저것 다 잘 먹는 중. 하지만 딱히 과도하게 먹고싶어 하지는 않는다. 뭐든 적당히가 좋은거라며... 키가 2m가 되고 싶다는 야망은 자신의 키를 보고 접은 듯하다.
1-2 무서운 것도 여전히 무서워한다. 여전히 공포영화를 못 봐서 친구들에게 놀림받은 적이 있다... 또한, 예전의 쫄보감성이 남아있는 것일까? 왁! 하고 놀래키면 정말 잘 놀란다. 그럴 때마다 지르는 비명은 돌고래와 대화가 가능할 것이다.
1-3 이젠 모부가 라티에에게 딱히 가르칠 예법이나 교육이 없다고 느낀건지 라티에를 어느정도 풀어주고, 가족여행같은 걸 자주 가는 중이다. 사이가 4년 전보다 돈독해져서 이젠 더 이상 모부를 무서워하지 않게 되었다! 다만, 아직도 '어딜 가든 네가 실세가 되어라.' 같은 소리는 끝나지 않아서 부담을 느끼는 중...
02.식사는 꼬박꼬박 하는 것이 중요!!
라티에는... 4년 전부터 그랬지만 우선 밥은 규칙적으로 하루 세끼는 먹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많이 먹는 것은 중요치 않지만, 매일 규칙적으로 먹어야 건강하다고. 그래서인지 주변 친구들의 식사부터 챙겨대서 라티에는 식사 요정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