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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는 남으니까, 너희들이 전부 천국으로 떠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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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와 모치즈키

Namikawa Mochizuki / 川 望月

생어

언데드의 하위 종족. 정확히 말하자면 죽어 있는 사람을 언데드로 만드는 기생 종족 중 하나로

숙주만 이어질 수 있다면 반불사인 종족이다. 3자 시점 오른쪽에 달려있는 물고기 뼈가 기생어.

죽은 사람의 신체에 들어가 언데드 상태로 되살려낸 후 자신의 거처로 삼는 습성이 있다. 이런

방식으로 언데드가 된 숙주는 타인이 죽이는 등 외부적인 요인이 없다면 죽지 않는 반 불사

상태가 된다. 기생어가 들어간 시점으로 부패가 멈추며 상처가 재생된다. 다만 죽기 전 생긴

상처는 재생되지 않는다. 

언데드 상태로 살아있는 것 자체가 기생어 때문이기 때문에 기생어가 뽑히거나 죽으면 멈췄던

부패가 빠르게 진행되며 정말로 죽는다.

위 사항만 보면 그저 거처로 삼아 살리는 것이 다로 보일 수 있으나 특수한 상황에선 숙주에게

개입하며 평소에도 특정 생각이나 말을 하지 못하도록 억제한다. 죽음과 관련된 일이라면 무조건 개입하는 듯. 정확히는 자신(숙주)의 죽음에만 개입한다. 자살이란 생각을 평소에 떠올리지

못하게 하며 만일 떠올렸거나 시도하려는 생각을 했다면 바로 억제하는 편. 또 타인이 자신을

죽이려고 한다면 숙주의 의도가 어쨌던 무조건 반항하거나 반격하게 한다. 이 때문에 타인의

죽음에 대해선 유연히 생각하나 자신의 죽음에 한해선 죽을 거라는 가능성 조차 생각하지 못하는 등의 행동을 보이는 것. 숙주 말고도 기생어 본인을 건드리려 할 경우도 반항하게 되어 있는 듯. 

숙주에 한해선 어떤 면에서든 개입할 수 있기 때문에 생존하기 적합한 나이까지 성장시킬 수도 있다. 성장해도 이미 있는 상처는 재생되지 않는다.

:종족

:세부사항

키 : 175cm

​몸무게 : 55.8kg

국적 : 일본

혈액형 : RH+AB

생일 :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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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 그대로를 설명하자면 도굴 등의 사고를 막기 위해 무덤을 지키는 자이나

묘지를 관리하는 자로 불리기도 한다. 생활에 필요한 욕구를 필요치 않아하는 점과 외부적 요인이 없다면 반 불사로 살아가는 점의 언데드의 특성과 어울려 영원히

묘지에서 떠날 필요가 없기에 지루한 생활을 견딜 수 있는 의지만 있다면 무척이나 잘 맞는 재능이다. 특히나 자신의 소중한 사람과 타인의 소중한 사람의 잔재라도

지키고 싶은 언데드라면 무척이나 뛰어난 묘지기가 될 것은 틀림없다. 세상이

멸망할 때까지 살아 묘와 그 안의 시체를 지켜줄 테니.

No. 지기

:소지품

  • 작은 가방

- 자신이 쓸 용도로 보이는 붕대.

- 히아신스 향 향수.

- 하얀 구슬과 함께 꿰여진 십자가 팔찌

- 빈 꽃병

  • 일기장 몇 권

:성격

[무덤덤한 / 차분한 / 멍한 / 불안한?]

늘 똑같은 무덤덤하고 차분한 성격이나 묘하게 더 멍해진 모습을 보이곤 한다. 주변에서 누가 말을 걸어와도 한참 뒤에야 반응하고, 자주 이것저것 잊어버리는

이런 모습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좀 더 침착하던 예전과 달리 약간 불안해진 것 같기도 하다. 본인은 언제나 같은 컨디션이라고 부정하고 있는 듯. 

:기타사항

  • 외관 및 특이사항

항상 무표정으로, 표정 변화가 거의 없다. 화가 나거나 짜증이 난다는 건 아니며 그저 이게 평소 표정인 것. 기쁜 일, 슬픈 일에도 평소 표정에서 변하는 일이 없어

예전부터 모치즈키를 알고 있던 사람들이라도 표정 변화로는 동공의 크기 차 밖에 보지 못했다 할 정도이다.

시체 냄새 때문인지 향수를 꽤나 독하게 써 근처에만 와도 진한 히아신스 향이 느껴진다. 그저 향을 덮기 위해 쓴 것이기 때문에 딱히 이 분야에 대해 아는 것이나

조예는 없는 듯. 냄새를 못 맡기 때문에 본인은 인지하고 못하고 있지만 향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조금 머리가 아플 정도.

머리에 달려있는 물고기 뼈에 대해선 별로 이야기하고 싶지 않아하며 건들거나 관심을 가지는 것 또한 별로 좋아하지 않는 듯 하다. 억지로 만지려 한다면 뿌리칠

정도. 별 거 아니라 말하지만 눈이 깜빡거리거나 위치가 바뀌는 등 스스로 움직이는 것 같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항상 모치즈키를 쳐다보고 있는 듯.

전신에 감고 있었던 붕대를 보이는 부분만 풀었는데, 붕대 대신 얼굴엔 반 가면을 썼다. 반 가면에 있는 눈 문양은 까마귀를 쫓기 위함이라고 하는 듯.

식사를 굳이 할 필요는 없지만 소량 정도면 할 수는 있다. 다만 맛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잘 먹지 않는다. 

  • 말투

나잇대가 같다면 거의 반말을 사용하며, 긴 문장을 말하는 경우가 적고 짧게 말하는 편. 감정을 드러내는 경우가 없어 말의 억양 변화가 거의 없고 항상 조곤조곤

차분히 말한다. 13살 때보다 말투가 더 괴상해진 듯.

제멋대로 문장의 단어를 뒤바꾸거나, 생략해서 말하는 경우가 많다. 말이 서툴기보단 그저 자기 특유의 말투인 듯. 단어만 짧게 끊어서 말하기도 한다.

  • 호칭

일인칭은 '나'이며 상대를 부를 땐 '너'를 주로 쓴다. 이름으로 부를 땐 특별한 호칭은 쓰지 않고 그냥 부르는 듯. 상대방이 편하게 부르라 하거나 부르기 귀찮을 땐

이름을 짧게 줄여 별칭으로 부르기도 한다. 

  • L / H

꽃 / 물고기 뼈에 관심을 가지는 것. 그 외엔 딱히 없음 

호불호가 확실하지 않은 편. 대체로 어떤 것을 받아도 무난한 반응을 보인다. 다만 꽃에 흥미를 보이며 물고기 뼈에 관심을 가지면 평소보다 더 냉정히 쳐내는

모습으로 꽃을 좋아하며 물고기 뼈에 관심을 가지는 것을 싫어한다는 걸 알 수 있다. 향수도 히아신스 향이고, 특히나 히아신스에 더욱 애착을 가지는 걸 보면

가장 좋아하는 꽃은 히아신스인 듯. 

  • 기타

기독교 신자. 신앙이 그렇게 깊은 건 아니지만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 매일 꾸준히 기도하는 듯.

자신을 꺼리거나 피하는 반응에도 별 말 없는 편. 오히려 본인 쪽에서 신경쓰는 쪽이다. 자존감이 낮은 것이 아니며, 자신의 종족이 종족이다보니 이 정도는

배려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듯.

자신이 아는 사람이 아니라면 타인에게 별 관심이 없는 편이다. 그렇기에 희망에 큰 관심은 없으나 굉장한 사람들이구나, 정도만 생각하고 있다.

딱히 무언갈 바꾸는 것을 즐기는 편은 아니다 보니 13년 동안 크게 변한 점은 없다. 성장하는 언데드답게 키나 외관만 조금 바뀐 듯.

  • +

얼굴의 반 가면을 새 두개골 가면으로 바꿨으며, 장갑으로 가리던 손도 다시 붕대를 쓰고 있다. 붕대나 가면을 벗기려 하는 행위를 꺼려한다.

향수를 뿌려 이전에도 나던 히아신스 향이 더 짙어졌다. 이제는 보통의 사람도 근처에 오래 있으면 머리가 아플 정도. 향은 맡지 못하나 자신이 향수를 독하게 쓰고 있는 걸 알기에 다른 사람하곤 거리를 두고 대화하는 듯. 

여전히, 아니 이전보다 더욱 머리의 물고기 뼈에 다른 사람이 관심을 가지는 것을 싫어한다. 그리고 물고기 뼈는 여전히 모치즈키만을 바라보고 있다.

가끔 혼자 움직이는 듯.

꽃이 싫어진 건 아니나 이전처럼 큰 관심을 갖지는 않는 듯. 보여주면 흥미를 가지긴 하나 그저 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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