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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서 새줍했어! 이름은 철용이~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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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목

Won Hamok / 하목

나무 목인

: 광합성을 할 수 있으며 일반 인간과 생식 기관이 다르기 때문에 밥을 먹거나

영양분을 흡수해 신체 활동을 돕는다. 사람의 다리와 발 대신 나무의 뿌리와 기둥을 다리로 가지고 있으며, 뿌리의 끝으로 여러 곳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어머니는 평범한 인간, 아버지 또한 인간이었는데 유전적 변이로 인해 하목이

태어났다. 다행스럽게도 아버지가 목수라 그런지 어머니가 하목을 임신하고 있던

당시 아버지와 함께 숲에서 살았기 때문에 나무의 영향을 받았을 거라 추측하고

있기 때문에 하목이 좋은 가정에서 자랄 수 있었던 거겠지.

혈액형이나 인간 유전자를 비교하면 어머니와 아버지 둘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이

맞다.

:종족

환경미화원.png

:세부사항

키 : 255cm

​몸무게 : 210kg

국적 : 대한민국

혈액형 : RH+A

생일 : 4/5

No. 경미화원

: 차도, 인도 등의 거리나 공공건물, 학교, 병원, 사무실, 아파트 등의 건물을

청소하는 전문가, 공중위생 인식이 확실하고, 도시미화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직업적 자부심을 필수로 요구하며 공무원에 속한다.

 

하목의 경우,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전부터 학교에서 꾸준히 학급미화부장으로

교실을 깨끗하고 예쁘게 꾸미는 데에 동참했으며, 본인이 살던 마을에는 거리마다 작은 나무들이 심어져 사람들이 환경에 대한 인식이 잘 박혀 있기 때문에 어릴 때

부터 주위 사람들로부터 받던 환경에 익숙해져 환경에 자기인식이 심어져있어 내가, 그리고 우리가 살기 위해서는 쾌적한 환경을 요구하기 때문에 자연스레 자신의

재능 및 직업을 환경 미화원으로 정했다.

:소지품

가지치기용 가위

빗자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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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희망을 갈구하는 / 강인한 / 들떠있는

 

성인이 된 하목은 그야말로 희망의 집합체라고 할까요. 어떤 일이던 긍정을 안아가고, 타인의 마음을 헤아리며 괜찮다고 말해줍니다. 설령 괜찮지 않더라도 그것이 우리 예비 희망들의 탓이 아니라고 달래주기까지도요. 여전히 여러분을 모두 사랑합니다. 설령 악행이더라도, 하목은 스스로를 타협하곤 합니다. 예비 희망인데

뭐 어때! 물론 악행을 저지른 친구들을 보고 당장은 그렇게 생각을 못 하겠지만요. 항상 웃는 표정에, 예전과는 사뭇 다른 말투까지… 스스로 희망이 되어서도

하목은 여전히 희망을 찾습니다. 집착 같은 수준으로요.

 

늘상 웃고 다닙니다. 힘들더라도 웃음을 잃는 일은 없었으며, 살인 게임을 통해 몸도 그렇지만… 마음까지 단단해졌습니다. 어떤 폭풍으로도 하목은 절대 넘어지지 않을 거예요. 소나무가 사계절 모두 푸르게 잎사귀를 유지하는 것 처럼, 아무리 센 비바람에 흙에 내린 뿌리가 무너지지 않는 것 처럼. 하목을 소나무 목인이 아닌,

소나무 그 자체라고 말해도 될 날이 머지않아 다가오겠죠.

 

항상 새로운 것에 들떠있습니다. 매일같이 공원에서 보는 새도 지겹다며, 그 새를 주워(..) 키워서 새로운 일을 만듭니다. 하루하루를 자연과 함께 살아가고,

어릴 때와 비슷한 텐션으로 초심을 잃지 않습니다. 모두에게 원하목으로 보이기 위해서요.

:기타사항

최근 공원에서 떠돌아다니는 새를 주웠다. 이름은 철용이. 왜 그렇게 지었냐고 하면.. 한국인의 정!!

 

정말 쉴새없이 자랐기 때문에 수시로 가지치기용 가위로 자신의 머리카락은 물론 몸에서 조금씩 자라는 나뭇가지들을 베어쓴다. 아프지만…. 뭐…. 그런데 최근엔

천년 먹은 소나무를 보고 난 뒤에 전혀 관리를 하지 않게 됐던데, 자연과 하나가 된 모습이 아름답다고 생각한 걸까.

 

클론이기 때문에 D자 표식이 심어진 손목을 긴 소매로 가리고 다니다보니, 양 손 모두 가리게 되었다. 어릴 때와 똑같이 행동하니 사람들도 별로 신경 안 쓸거라면서 웃고 넘어간다. 물론, 클론인건 부정하지 않지만 자신은 하목이란 사실은 여전하다.

 

연구소가 깨끗한 이유는 늘 하목이 다녀가서다. 개별 교육을 받으면서, 연구소의 여러 곳을 깔끔하게 치우고 다니는 듯. 물론 지치지도 않다….

 

술, 담배, 도박 등은 전혀 하지 않는다. 애초에 그런 곳에 가까이 다가가지도 않을 뿐더러 오히려 혐오하는 수준이지만… 희망들이 한다면야, 눈 감고 넘어가줄 듯

하다.

 

머리카락이 덥수룩하고, 관리를 잘 안 하다 보니 요새는 머리카락을 들추면 다람쥐, 새, 애벌레…. 여러 동물들이 집 삼아 숨는다……… 심지어 가끔은 까치가 와서 머리에 둥지를 틀 때도 있는데, 교육할 때 방해되는지 연구원들이 수시로 치워줬다.

 

결벽증이 예전보다 심해졌으면 심해졌지, 덜하진 않았다. 요즘엔 아이들에게도 줏대 놓으려고 해서 최대한 입 순화하려고 노력하는 중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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