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아~ 이 불행한 세상에 절망을~!



비 담
Bee Dam / 非 曇
非(아닐 비) 曇(흐릴 담)
: 흐리지 아니하다. 아이의 미래가 흐리지 않고 밝기만을 바란다는 뜻으로 지은 이름.
태어난 날의 날씨가 흐린 탓도 있었다.
No. 행운
행운 (幸運): 좋은 운수. 또는 행복한 운수.
타인의 행운을 빨아들이거나 나눠줄 수 있는 재능. 운을 담는 그릇이 방대하게
넓으며 일시적으로든 영구적으로든 뜻대로 조절이 가능하다. 담과 같이 있으면
운이라는 것을 빼앗길 수도 혹은 받을 수도 있다. 담이의 기분에 따라 그 사람의
운이 좋아질 수도 나빠질 수도 있다. 남들의 도구가 되기 딱 좋지만 담이란 아이가 도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계기,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던 재능이었기에 뱃속에 있을 때부터 비담의 쌍둥이인 비운의 운을 모두 빼앗아 보통 사람보다 배는 운이 좋다. 딱히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았지만 상대방의 운을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여러가지로 편하게 사용중이다.
업적, 로또 1등만 연속 10년. 비 운의 곁에 있어도 아무런 피해는 커녕 다른 사람들도 알게모르게 운이 좋아졌다. 비 담이 있는 곳에는 태풍피해가 없다던가 아이들이 모인 놀이터에서 놀고 있을 때 아파트에 화재가 났지만 그 주변의 가족들은 다치지도 않고 무사한다던가 가벼운 재난정도야 같이 있다면 그냥 피할 수 있다.
:종족
아비시니안 고양이 인수

:세부사항
키 : 178.4cm
몸무게 : 48.9kg
국적 : 한국
혈액형 : RH+AB
생일 : 10/29
탄생화, 해당화
탄생석, 메이트릭스 터과이즈
:소지품
담배
라이터

:선관
비 운 / 일란성 쌍둥이
비 담은 비 운에게 관심조차 사라졌다. 어느 정도 저 스스로 알아서 하는 것도 같고, 귀찮게 수습해야할 일도 없기에. 또한 비 운의
길은 비 담을 완전히 반대로, 인식하는 길이었기에 오히려 비 운은, 비 담에게 증오를 갖게 된다. 하지만 여전히 비 운은 비 담을
사랑할 것이다.
:성격
게으른, 무관심한, 삶에 흥미가 없는
비 담은 원래에도 게으른 성격이었지만 4년동안 더 더욱 게을러졌다. 제가 하고 있는 것(마약 술 담배 도박 등등)을 제외하고는 거의 움직이는 일이 없어졌다.
어릴 적부터 흥미를 위해 열심히 돌아다니기도 움직이기도 하는 편이었지만 지금은 거의 죽은 것 마냥 늘어져있는 편. 술이나 마약을 하고 난 뒤에는 거의 물먹은
솜마냥 가만 있는다. 그럼에도 입은 죽지 않는게 죽어도 입은 둥둥 떠 있을 것만 같다.
대부분의 것에 흥미를 잃은 상태. 무엇을 하고 무엇을 말하고 무엇을 반응해도 별 관심이 없다. 누군가에게 관심을 가지기에 비담은 이미 대부분의 흥미가
소실되었고, 망가졌기 때문에. 사람과의 대화에는 반응을 해주기는 하지만서도 어떠한 거에도 관심을 가지지 않기 때문에 툭툭 건드리기는 커녕 멍하니 바라보다가 입만 히죽 웃어보이기만 한다. 웃는 모습에도 차이가 많이 보인다. 눈은 전혀 웃지 않고, 무관심한 눈이지만 언제나 입만은 웃고있는 모양새였다.
살아가는 것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거의 죽어가고 있다. 곧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모습. 갇혀있는 것에 의해 나가고 싶은 욕구가 식는 것부터 시작해 거의 모든
욕구가 비담에게 있어 사라져갔다. 지금 남아있는 것은 거의 껍데기와 같은 모습. 그래도 희망, 이라는 이유로 살아있어야 하기 때문일까 일단은 어떻게든 살아있다. 다만, 비담에게 죽음이란 그리 먼 일이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기타사항
Like, 재미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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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것, 다른 말로는 흥미로운 것을 찾는다. 금새 질려 지금은 재미있다고 느끼는 것이 거의 없다. 딱 하나, '죽음'에 흥미를 두고 있는 편. 다만, 죽음이란 한 번만 겪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기회를 항상 재고 있다. 어떻게 해야 제일 재미있게 죽을지.
Dislike, 딱히 없음(세상이 흥미 위주로 돌아가기 때문인지 재미가 없어진다면 금세 무관심해진다.)
말투, 항상 지루하다는 듯이 끝을 늘리는 말투를 쓴다. 기본적으로 예의는 밥말아먹었는지 그 누구에게도 존댓말을 사용하지 않는다. 제 부모님은 커녕 처음 본
어른에게도 예의없이 반말을 사용한다. 지금에서는 생기조차 느껴지지 않는다.
염색, 머리를 검은색으로 염색했다가 지금 물이 빠지는 중이다. 염색을 처음하고는 지금 건드리지도 않아서 아마 이번이 첫 염색이자 마지막 염색이 될 것이다.
고통, 원래에도 고통을 즐기는 편이었지만 지금은 고통 자체를 통해 살아간다. 적어도 고통을 느끼는 신경이 살아있기에 항상 고통을 느끼면서 비 담은 살아있다는 것을 확인한다. 피어싱으로 살을 뚫고, 목과 손목에 징이 박힌 것을 뚫어 넣어 항상 고통을 느끼게 하고, 문신을 새기며 피부를 찢어발기고. 어쩌면 비 담에게 있어
이것이 마지막 저항일지도.
욕구, 욕구를 거의 느끼지 못한다. 사람에게 있어 당연한 식욕, 수면욕, 배변욕 등등. 장기는 일을 하고 있지만 뇌에서는 그런 일들에게 마저 자극이 되지 못해 거의 시체마냥 살아가고 있다.
성인이 되고 나서, 비 담은 적어도 어느정도는 법을 지키면서 살았다. 그렇기에 어렸을 때에 담배, 술 같은 행위를 일절 금지하며 살았고 성인이 되자마자 담배와
술을 찾은 것부터가 더욱 더 수직하락으로 비 담을 끌고 갔다. 담배와 술 같은 행위또한 몇 번 하다가 같은 맛에 질려 다른 것을 찾고 찾아 정착하지 않고 계속 또
다른 것을 찾는다. 이에 끝내지 않고 마약에까지 손대기 시작했다. 언제 죽어도 모르는 상태로 하루를 살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