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xx. 12. 25.

Project : TSC 정식 시작 4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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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가 정식으로 시작된지 4일차. 모두들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한창 즐거운 참이었다.

​밀키가 준비한 모든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끝나고 얼마 지나지않아 방송실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온다.

소리의 범인은 바로 쿼리였다. 쿼리는 살인게임까지는 나쁘지 않으나, 재미가 없으니 당장 내보내 달라는 부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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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역시나 밀키는 거절했고 본보기가 부족했냐면서 크레페와 에덴에게 날렸던 궁니르를 쿼리에게 날린다.

그러나 쿼리는 물러서지 않고, 오히려 밀키를 더더욱 부수려고 든다. 밀키는 다시 한번 더 쿼리에게 궁니르를 날리지만 쿼리는 죽지 않고

살아남았다. 밀키는 아직도 말할 힘이 있냐면서 다시 한번 더 궁니르를 쏘려고 하지만, 그 때 누군가가 난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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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아오코였다. 아오코는 쿼리에게 괜찮냐고 물어보지만 쿼리는 오히려 왜 막았냐고 소리친다. 그렇게 둘이서 티격태격 할 때,

밀키는 아오코의 왼쪽 팔에 궁니르를 쏜다. 아오코 역시 궁니르를 맞고도 멀쩡하게 밀키에게 사람이 살리는 것이 잘못된 행위냐고

따지기 시작하고, 그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밀키는 아오코의 비밀을 말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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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코는 바로, '와타노하네교' 라는 사이비 종교의 교주였던 것이다. 재능 탐구 기간 동안 일체 연락이 한 번도 되지 않고,

4년 동안 집안에서 갇혀 차기 교주가 되기 위한 교육을 받고, 모두와 만났을 땐 이미 교주직에 올라간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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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코는 결국 부정하지 않고, 스스로 자신이 와타노하네교의 교주이자, 신임을 밝힌다. 그리고 아오코의 재능개화조건,

「자신이 교주임을 자각하고, 교주라는 것을 받아들인다.」 가 충족되어 No. 사이비 교주로 개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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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코는 자신이 사이비 교주라는 것을 밝혀서 조금이라도 물러설 줄 알았냐고, 오히려 아니라고 밀키에게 소리친 뒤, 쿼리를 데리고

벗어나려고 한다. 하지만 쿼리는 밀키를 부수는 것이 목적이라며 오히려 아오코에게 소리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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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서 옥신각신 싸우다가, 결국 화가 난 아오코는 쿼리에게 검을 들이댄다. 그렇게 죽고싶다면 자신이 친히 죽여줄 수 있다고.

쿼리는 그건 네가 할 일이 아니라면서 아오코를 말린다. 아오코 역시 쿼리에게 겨눈 검을 거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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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밀키가 둘의 사정에만 집중해서 자기를 잊어버렸냐면서 둘의 옆으로 궁니르를 날린다. 밀키는 아무리 그래도 대든 벌은 받아야 하지

​않냐면서 둘에게 수많은 궁니르를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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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 아오코의 스킬이 발동되어 궁니르는 전부 둘을 빗겨나가 꽂히게 되고, 밀키는 다시 한번 더 이런 일이 있으면 절대로 봐주지

​않을 거라면서 둘을 치료하러 의무실에 데려가는 것으로 사건은 종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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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 TSC 연구 보고서 제 2장 마침.]